신제윤 “창조지식·혁신기술 담보 자금조달 쉽게"

입력 2013-04-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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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지식과 기술을 담보로 손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투자중심의 금융지원에 나서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8일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지원할 ‘창조금융’의 방향성을 이같이 정의했다. 이에 따라 향후 금융정책도 이같은 기조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위원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창조금융을 실현하고 발전시키는데 금융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위원장은 “창조경제란 상상력 창의력을 산업화하는 것”이라면서 “창조금융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금융으로서 기술력과 지식을 평가하고 이를 근거로 위험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든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 리스크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금융시장 동향 점검 강화도 지시했다. 신 위원장은 “금융시장 불안에 대해 부위원장 중심으로 금융상황점검회의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는 한편, 컨틴젼시 플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유사시에 적기조치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 직원들에게는 선도중진(先導中進)의 자세를 주문했다. 신 위원장은 “그동안 금융위 직원들은 다른 부처와의 업무 추진에 있어 이를 선도하기 보다는 수동적인 측면이 없지 않았다”고 지적한 뒤 “향후 업무 추진에 있어 금융위 전통의 선도중진의 자세로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향후 금융부문에서 관계부처와의 협업이 필요할 경우 태스크포스(TF) 등을 주도적으로 구성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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