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2012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지원실적 평가’ 결과 우수등급을 획득, 19개 준정부형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지원실적 및 계획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59개 공공기관이며 가스안전공사는 준정부형 19개 공공기관에 포함돼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전대천 사장 취임 이후 동반성장을 중장기 제2의 경영목표로 선정, 추진 조직인 'KGS동반성장위원회'를 59명 확대·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별적인 사업추진 관리를 위해 전담조직인 동반성장팀도 신설했다.
특히 가스안전공사는 ‘중소기업 해외사업지원’을 지난해 동반성장 핵심과제로 선정한데 이어 중소기업 해외인증도 지원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 같은 노력이 중소기업 수출액을 전년 대비 27.4% 성장시킨데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서민층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 중소기업 제품 구매 및 금융지원 확대, 중소기업과의 협력 연구 등 지원분야도 다각화했다.
가스안전공사 전대천 사장은 “향후 동반성장 추진조직을 더욱 강화해 동반성장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더불어 공사의 특성을 반영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강화, 해외사업 지원, 성과공유 확대 등을 통해 가스사고 예방과 중소기업 지원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