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여성과장 승진 역대 최다...승진자 161명 중 50명

입력 2013-04-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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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여성파워로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화재는 8일 과장 승진자 161명 가운데 50명이 여성으로 창사 이래 여성 승진자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신임 과장의 여성비율이 10%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3년 만에 3배나 늘어난 것이다. 전체 간부 중 여성 비율도 10%까지 올라섰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여성 인재 활용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하고 있어 여성 직원이 당당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여성 직원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자 본사 인근과 수원 동탄 사옥에 직장 어린이집을 두고 있다. 탄력근무시간제와 업무량 조정, 휴식과 수유를 위한 모성 휴게실도 운영 중이다.

현대해상과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보사에서도 여성 간부 비율이 5%를 넘어서는 등 전통적으로 남성 문화가 팽배했던 보험사에도 여성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날 승진한 삼성화재 신임 과장들은 '신임 간부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승진 축하 행사 비용 등 1000만원을 모아 화상으로 고통받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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