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여승객 치마 속에 손…성추행 택시기사 입건

입력 2013-04-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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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안에서 잠이 든 여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5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8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택시기사 김모 씨(52)는 지난 2월21일 오후 11시 50분께 부산 중구 중앙동에서 탑승한 이모 씨(31·여)가 차 안에서 잠이 든 사이 치마 속에 손을 넣어 강제로 성추행했다.

경찰은 김 씨가 당시 이 씨를 길가에 내려놓고 달아났으나 이 씨가 차량번호를 메모해 신고하면서 붙잡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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