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2014년 ‘탄소섬유’ 시제품 생산

입력 2013-04-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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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탄소섬유’로 성장동력 확충에 나선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내년부터 60톤 규모의 피치(Pitch)계 활성탄소섬유 시제품을 생산한다.

피치계 탄소섬유는 석유·석탄의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를 탄소화한 것으로, 아크릴 섬유를 원료로 하는 판(PAN)계와 성능은 비슷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판계는 태광산업, 효성, 도레이첨단소재 등이 국내에서 상업 생산 중이며, 피치계 개발은 GS칼텍스가 처음이다.

GS칼텍스는 반도체 공정용 도금 필터, 공기정화기, 정수기 등 산업·가정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피치계 탄소섬유는 현재 랩(기술연구소) 단위에서 생산 공정 완료 단계에 진입했다”며 “내년 시제품 생산 계획은 있으나 상용화 시점은 시장 상황에 따라 완급을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탄소 성분이 90% 이상인 탄소섬유는 무게는 강철의 4분의 1 수준이지만 강도와 탄성률이 각각 10배, 7배씩 높다. 우주·항공, 스포츠·레저, 자동차, 조선, 풍력발전기 블레이드(날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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