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기업, 올해 주당순익 112달러 전망

입력 2013-04-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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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알코아 시작으로 어닝시즌 시작…기업 순익, 1분기 1%대 증가 그칠 듯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편입 기업들의 2013년 평균 주당순이익(EPS)이 112달러로 전망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의 주당순익 104달러를 웃도는 것이지만 올해 기업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높은 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아담 파커 모건스탠리 미국 주식 투자전략가는 “2013년 실적 전망은 하향될 가능성이 크며 연간 EPS는 103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면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은 긍정적이나 현재 시장의 기대치가 너무 높다는 것은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조나단 골럽 UBS 미국 증권 전략가는 “애널리스트들은 기업 실적을 평균 4~5%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들은 하반기에는 항상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가정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갈 수록 실적 전망치는 하향 조정된다”고 지적했다.

1분기 어닝시즌 전망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톰슨로이터를 통해 전문가들이 내다보는 S&P500 기업의 1분기 순익 증가율은 1.6%다. 이는 전분기 6.3%는 물론 연초 전망치 6.4%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8일 실적을 발표하면서 미국증시에서 1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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