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해명 "거지여왕 퍼포먼스, 1년전부터 계획"

입력 2013-04-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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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낸시랭 공식 홈페이지
낸시랭이 영국에서 강제출국을 당했다는 소문을 해명했다.

낸시랭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강제출국을 당한 적이 없다. 당시 영국에서 '거지여왕 퍼포먼스'를 했는데 이는 1년 전부터 계획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낸시랭은 지난 2010년 '거지여왕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는데 이후 무리한 퍼포먼스로 강제 출국을 당할 뻔 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낸시랭은 방송에서 "(퍼포먼스는) 저한테 영국 땅 한 평만 기부해달라는 거였다”며 “그럼 난 거기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나라는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절대 영국여왕에게 접근할 수가 없었다. 의자 하나 있기에 딱 올라갔다. 제가 머리에 굉장히 화려한 티아라를 쓴 날이라 다 저한테 쏠렸다. 사진 찍고, 시선이 쏠리니까 경찰이 온건데 테러 나는 게 아닌가 해서였다”라고 말했다.

당시 퍼포먼스는 조사를 받긴 했지만 영국경찰도 작품 활동을 이해해줘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낸시랭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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