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대본앓이 '저 대본이 나였으면…' 女心 흔들~

입력 2013-04-0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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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배우 이진욱이 ‘대본앓이’에 빠졌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에서 열연하고 있는 이진욱은 최근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대본을 손에 놓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졸린 눈을 비비면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는 사진은 끊임없이 캐릭터를 연구하고 노력하는 이진욱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나인’에서 20년 전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주인공 박선우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어 가고 있는 이진욱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불행했던 가정사와 사랑하는 연인과의 뒤틀린 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한 듯한 연기를 보여주며 ‘나인’을 통해 물오른 연기력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나인’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 역시 “이진욱은 처음 대본 리딩을 하는 날부터 작품을 잘 파악해서 왔었기 때문에 특별히 리딩을 오래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굉장히 집중력이 좋은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인’을 담당하고 있는 CJ E&M의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이진욱은 극의 중심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인만큼 촬영 분량이 매우 많은 와중에도 촬영 틈틈이 휴식 보다 늘 대본을 손에 쥐고 편이다. 그만큼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이진욱의 이러한 노력이 빛나는 연기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진욱의 재발견”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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