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스마트폰 가격 확 낮춰…먼저 산 사람 '멘붕'

입력 2013-04-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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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 출고가를 인하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스마트폰 보조금 규제를 강화하고 나서면서 업체가 판매 급감을 우려해 출고가를 인하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노트2는 108만9000원에서 99만원으로, 갤럭시S3는 89만여원에서 79만여원으로 출고가를 각각 인하했다. 또 다른 제품들의 출고가도 약 10% 낮추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G전자도 원래 거의 100만원이었던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뷰2의 출고가를 15만∼25만원 인하했다.

이는 그간 이 제조사들이 지급해 오던 이른바 ‘제조사 보조금’을 줄이거나 없애고 그 대신 출고가를 현실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명목상 출고가는 높게 책정해 두고‘제조사 보조금’을 지급하는 수법으로 실제 공급 가격을 낮추는 것이 최근까지 제조사들의 관행이었다"며 "그러나 정부가 보조금 규제를 강화하면서 고가 제품 판매가 급감하자 업체들이 가격인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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