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디스플레이 특허소송… 5일 밤 분수령

입력 2013-04-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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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가 벌이고 있는 디스플레이 특허소송이 다시 화해 분위기로 돌아설까.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송 취하를 제안한 삼성디스플레이에 LG전자가 이날 자정까지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동의한 것으로 간주, 소송은 자동으로 취하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0일 “LG디스플레이와의 협상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세트 업체에 대한 특허 소송을 취하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12월 LCD 패널에 관련한 특허와 제조공정특허 등 7건의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낸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 20억원 규모의 소송 중 LG전자 부분을 제외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LG전자는 “특허 이슈를 적당히 봉합하려는 의도는 상식과 합리를 벗어난 것이며 국제 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허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혀 양 사간 감정의 골은 더 깊어진 바 있다.

LG전자는 그러나 아직까지 법원에 소송 취하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현재 LG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최종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업계는 소 취하를 반대하더라도 얻는 실익이 많지 않은 만큼 삼성디스플레이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두 회사는 지난 3일 두번째 실무진 회동을 갖고 앞으로 협상 진행 방식에 대해 결정했다. 협상에는 향후 양사에서 특허 전문가 2명씩 참석키로 했다. 협상단은 이르면 다음주부터 특허 협상에 본격 착수한다. 라이선스 범위나 가격 역시 협의사항에 포함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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