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연대보증 폐지…담보 늘리지는 마세요

입력 2013-04-05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짝짝짝”

정부의 연대보증 전면 폐지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 네티즌들의 박수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 가족·친척·친구의 빚 보증을 잘못 섰다가 빚의 늪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일 터.

네티즌들은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요. 부모님 카드빚 보증 잘못서서 취업하자마자 월급 차압당하고 있는데”, “21세기 연좌제 망령, 드디어 사라지나”, “지금도 늦다, 빨리 폐지해라. 이것 때문에 인생 망친 사람이 한둘이냐”, “진작에 없어져야 할 법이었다”, “기존의 연대보증으로 피해를 입고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연대보증 폐지에 대한 우려의 소리도 내고 있다. 이들은 “이거 시행되면 은행 대출 더 어려워질 수도 있어요. 은행에서 담보물을 더 요구하게 될 거예요”, “대출받기 어려워지면 급전 필요한 사람은 갈 데가 사채시장뿐이라는 거. 그것도 안되면 새우잡이 배 타실라우?”라며 부작용을 지적했다.

제2금융권에 근무한다는 한 네티즌은 “보증인이 돈 대신 갚아준다는 것 기대도 안합니다. 그런데 연대보증 폐지하면 빚지고 보증서고 나몰라라할 사람들이 부지기수일 겁니다. 이는 제2금융권 부실에다 그 쩐주인 제1금융권들까지 무너뜨릴 거라고요. 알기나 하시나요?”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39,000
    • +2.06%
    • 이더리움
    • 4,655,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1.79%
    • 리플
    • 3,103
    • +1.44%
    • 솔라나
    • 204,200
    • +2.92%
    • 에이다
    • 640
    • +2.89%
    • 트론
    • 424
    • -0.47%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0.4%
    • 체인링크
    • 20,690
    • +0.05%
    • 샌드박스
    • 213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