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고용지표 부진에 상승…10년물 금리 1.76%

입력 2013-04-05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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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졌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1.76%로 전일 대비 5bp(1bp=0.01%) 하락,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99%로 6bp 내렸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3%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월간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미국 노동부가 발표 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는 2만8000건 늘어난 38만5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24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5일 발표되는 3월 실업률이 7.7%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비농업 부문 고용이 19만명 증가로, 전월 23만6000명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일본은행(BOJ)이 대규모 금융완화책을 발표한 것도 국채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BOJ는 △매달 7조 엔(약 83조9000억원)어치 채권 매입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 등 위험자산 매입 △인플레이션 2% 목표 2년내 달성 △기준금리 현행 0~0.1% 동결 등을 골자로 한 금융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이글 에셋 매니지먼트의 제임스 캠프 매니징 디렉터는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약해지고 있지 않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내외적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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