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키프로스에 10억 유로 규모 구제금융 제공 합의

입력 2013-04-0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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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다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3일(현지시간) 100억 유로(약 14조원) 규모의 키프로스 구제금융 중 10억 유로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8억9100만 특별인출권(SDR) 규모의 3년 만기 대출을 통해 키프로스를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이 안은 오는 5월 초 IMF 이사회의 승인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키프로스 당국이 경제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 개혁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금융시스템을 안정화하고 재정건전성을 달성하는 동시에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경제활동 회복을 지원하는 일이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키프로스는 전일 IMF·유럽연합(EU)·유럽중앙은행(ECB) 등 이른바 ‘트로이카’와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행해 과도한 금융부문을 축소하고 균형예산을 달성하기로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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