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물벼락 8번 "NG 난 이유가 뭔데?"

입력 2013-04-04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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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캡처

배우 김태희가 드라마 촬영중 8번에 걸쳐 물벼락을 맞았다.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의 부성철 PD는 잡지 크림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현장 에피소드로 김태희가 물벼락 맞는 장면을 꼽았다.

물벼락 신은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월에 문경새재 야외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장면에서 장옥정역을 맡은 김태희는 난데없이 달려든 조사석의 처(라미란 분)에게 물벼락을 맞게 된다.

부성철 PD는 “김태희 얼굴에 직접 맞아야 해서 스태프가 카메라를 피해 바가지에 물을 담아서 뿌렸는데 한 8번은 NG가 났던 것 같다”고 당시 현장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대로 맞아야 하는데 아름다워서 물이 김태희를 피해 갔던 건지 스태프가 사심이 있었던 건지 나중엔 김태희가 웃더라”며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김태희 물벼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태희 물벼락, 스태프 사심이었겠찌”, “김태희 물벼락, 물이 피해갔나? 아름다워서?”, “김태희 물벼락, 정말 추웠겠다”, “열정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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