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커피매장 1위에서 밀렸다

입력 2013-04-0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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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커피가 1위 등극, 전국 매장 860여개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카페베네를 제치고 커피전문점 매장 수 기준 1위에 등극했다. 규제를 받지 않는 틈을 타 세를 불린 것으로 분석된다.

3일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기준 매장 860개로 국내 커피전문점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줄 곧 1위를 지켜온 카페베네(매장 850여개)를 추월한 것 이다.

이디야는 올해 1000호점을 목표로 하는 만큼 매장 개설 속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카페베네는 지난 1분기 매장 확대를 거의 하지 못했다. 이에 카페베네는 지난달 본사 직원 10%를 구조조정하고 김선권 대표는 100%, 이사급 이상 임원은 30%씩 월급을 회사에 반납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이디야는 2011년 기준 매출이 245억원으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업계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를 피한 이디야가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본다”고 바라봤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동일 브랜드의 커피 가맹점 간 500m 이내 신규 출점을 금지하는 내용의 모범거래기준을 마련했다. 규제 대상은 가맹점 수가 100개 이상이고 커피사업부문 매출이 500억원 이상인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할리스커피,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 등 5곳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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