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1회초 무실점 마무리

입력 2013-04-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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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이 미국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의 류현진은 3일 오전(한국시간)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전날 개막전에서 에이스 클레아튼 커쇼가 완봉승을 거두며 개막전을 승리한 만큼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거는 기대는 더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류현진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메디슨 범가너와 선발투수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파간에게 2구째를 던져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데뷔 첫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스쿠타로가 기습번트가 성공하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3번타자 산도발을 짧은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1사 1,2루를 만들었고 후속타자 포지를 5-4-3 병살타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1회초를 무실점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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