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부활의 비밀]한해 R&D 투자 ‘471조원’ 첨단기술로 열매

입력 2013-04-03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회복 원동력은 ‘혁신’… 스텔스기·로봇 공상과학을 현실로

혁신이 미국 경제회복의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에 이어 수년간 지속된 경기둔화, 정부의 재정적자 부담에 따른 R&D 비용 축소 압력에도 미국은 아직 R&D에서 세계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국 이공계 전문 연구·개발(R&D)기관 바텔연구소는 지난해 말 발표한 ‘2013 글로벌 R&D 자금 예상’보고서에서 미국의 올해 연방정부와 민간부문 R&D 비용이 총 4240억 달러(약 471조원)로 2012년보다 1.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R&D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2.66%에 이를 것으로 바텔연구소는 내다봤다.

이는 2위인 중국의 2200억 달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이다.

미국 기술정책 전문 싱크탱크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이 집계한 혁신경쟁력 순위에서 미국은 지난해 싱가포르와 핀란드, 스웨덴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

경제 규모를 감안하면 미국이 실질적으로 세계 1위인 셈이다.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소(DARPA)가 미국의 R&D 파워를 상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넷에서부터 스텔스 전투기, 각종 로봇 등 각종 첨단기술이 DARPA로부터 나왔다.

DARPA는 지금도 공상과학소설에나 나올 것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강조했다. 이밖에도 DARPA는 무인자동차 사용에 관한 규정을 수립했다.

미국의 R&D는 1964년 정점에 도달한 이후 경제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따르면 미국인에게 발행된 특허 건수는 물론 특허신청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5만1207건의 특허를 신청했다. 이는 전년 대비 4.4% 늘어난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19,000
    • +1.65%
    • 이더리움
    • 5,267,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1.48%
    • 리플
    • 723
    • +0.28%
    • 솔라나
    • 231,000
    • +0.87%
    • 에이다
    • 631
    • +1.12%
    • 이오스
    • 1,127
    • +0%
    • 트론
    • 159
    • -1.2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0.94%
    • 체인링크
    • 24,660
    • -3.67%
    • 샌드박스
    • 635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