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전자랜드 물리치고 4강전 먼저 1승…4쿼터서 승부갈려

입력 2013-04-0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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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울산 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1승을 챙겼다.

모비스는 2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차전 홈경기에서 82-63으로 승리했다.

라틀리프와 문태영이 모비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라틀리프는 골 밑에서 활발하게 활약하며 27득점 12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문태영은 3점 슛 1개 포함 2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점수차는 19점차 모비스의 승리였지만 3쿼터까지는 접전 양상이었다. 양팀은 1쿼터를 19-19 동점으로 마쳤다. 2쿼터 역시 엇비슷하게 진행되며 전자랜드는 전반을 31-30으로 단 1점을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서 양팀은 부진한 2쿼터에서의 득점력을 만회하듯 많은 득점을 주고 받았다. 모비스의 라틀리프는 3쿼터에서만 13점을 성공시켰고 전자랜드의 포웰 역시 3쿼터에서만 12점을 몰아넣으며 맞불을 놓았다. 근소하게 앞서 나가던 모비스는 3쿼터 종료 직전 카스토에게 3점 슛을 허용했지만 56-54로 리드를 지킨 채 4쿼터에 들어섰다.

4쿼터는 3쿼터까지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었다. 모비스가 활발한 공격을 이어간 반면 전자랜드는 포웰만이 9득점을 올렸을 뿐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전무했다. 전자랜드의 공격이 모비스의 수비에 완전히 막혀버린 사이 모비스는 문태영과 라틀리프가 각각 10점과 8점을 몰아넣으며 점수차를 빠르게 벌려 나갔고 결국 82-6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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