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550선은 지켜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4포인트(0.21%) 내린 552.83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436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48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 우위였다. 통신서비스가 3%대로 올랐으며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2%대로 상승했다.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유통, 등이 오른 반면 제약, 인터넷, 반도체,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운송, 금융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SK브로드밴드가 4% 가까이 올랐고 파라다이스가 2%대, CJ오쇼핑과 서울반도체가 1%대로 상승했으며 동서, CJ E&M, GS홈쇼핑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 다음, 씨젠은 1%대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 종목 포함 3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 포함 592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