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중소건설사 해외개척자금 50~80% 지원

입력 2013-04-0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남미·아프리카 등 시장다변화 기대

국토교통부는 중소 건설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 개척자금 35억원 가운데 1차로 24억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총 69개 업체 58개 사업이며, 그동안 대기업·중소기업 구분 없이 지원하던 해외시장 개척자금을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만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비율도 상향조정해 중소기업에는 총 사업소요비용의 최대 80%(종전 70%)까지, 중견기업에게는 최대 50%(종전 40%)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대기업이 중소·중견기업과 공동신청시 대기업도 30% 지원 가능하도록 했다.

국토부는 시장개척자금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중동뿐 아니라 중남미·아프리카 등 미개척 지역까지 해외건설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수주교섭보다는 수주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높은 타당성조사 사업에 자금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향후 사업수주 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약 141억원의 시장개척자금을 지원해 약 45억달러(4조8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해외사업 발굴 및 해외신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자금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50,000
    • +1.71%
    • 이더리움
    • 4,403,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3.09%
    • 리플
    • 2,872
    • +1.41%
    • 솔라나
    • 191,600
    • +1.86%
    • 에이다
    • 577
    • +0.7%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70
    • +2.21%
    • 체인링크
    • 19,280
    • +1.42%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