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중국 AI사망자 발생 소식에 백신주 ‘불티’

입력 2013-04-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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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환자 2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백신주들이 줄줄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신정부의 대규모 ‘4·1부동산대책’ 기대감에 건설주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벽산건설, 파루, 필룩스 등 총 20여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손 세정제 생산업체인 파루는 전거래일대비 480원(14.95%) 급등한 3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물약품 제조업체인 이-글벳 역시 305원(14.77%) 치솟은 237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바이오 장비를 생산하는 케이맥도 9.22%나 올랐으며 합성원료 의약품을 만드는 팜스웰바이오도 6.44% 급등했다.

전일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AI 감염으로 2명이 숨졌다. AI전염으로 사람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견된 AI 바이러스는 H7N9형이다.

아울러 이날 발표될 예정인 신정부의 ‘4.1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벽산건설도 전거래일대비 2500원(14.97%) 오른 1만9220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LTV·DTI 등 금융규제 완화는 배제되는 반면 보편적 주거복지와 세제혜택 위주로 발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규제가 제외되면 시장 기대를 크게 뛰어넘지는 못하겠지만 양도세 중과, 취득세 감면 등은 수요기반을 확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합병(M&A) 이슈는 이날도 주식시장을 후끈 달궜다. 우리금융으로 피인수 되는 금호종금이 이틀째 상한가 랠리를 이어가며 전거래일대비 95원(14.96%) 오른 73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실적 개선을 위해 M&A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삼영홀딩스도 200원(14.81%) 치솟은 155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IH압력밥솥으로 유명한 리홈도 중국 수출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전거래일대비 420원(14.84%) 급등한 3250원을, 롯데그룹에 조명을 공급하는 필룩스는 ‘제2롯데월드’ 수혜 기대감에 215원(14.93%) 오른 1655원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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