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뎅기열 발생 6년 만에 최다

입력 2013-03-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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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뎅기열이 6년 만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더스트레이츠타임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싱가포르에서는 12주째 뎅기열 전염병이 지속되면서 뎅기열 모기 주의보를 내린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올해 싱가포르에서 발생한 뎅기열이 총 몇 건인지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탬핀즈 거리 267블록에서는 32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탬핀즈 거리는 블록 271·867·867A에서도 뎅기열이 적지 않게 발생해 뎅기열 전염이 가장 심각한 곳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탬핀즈 거리 주민들은 아이들을 놀이터에 내보내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또 외출할 때는 소매가 긴 옷을 입고 분무식 모기퇴치제를 사용하고 있다.

뎅기열은 앓고 나서 회복된 뒤에도 종류가 다른 뎅기열 모기에게 물리면 또 전염될 수 있어 뎅기열에서 회복된 주민들은 더 불안해하고 있는 상태다.

이외에 세란군가든즈에서 뎅기열이 13건 발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는 싱가포르 내 뎅기열 발생이 4번째로 많은 것이다.

뎅기열 모기는 이른 아침과 일몰 전후인 오전 6~8시, 오후 4~6시에 가장 활동이 왕성하다.

태국에서도 최근 수년 동안 뎅기열이 증가하는 등 동남아시아에서 뎅기열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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