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홀딩스가 계열사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사장단 인사를 단행, 각각 이기원 대표와 최관호 대표를 선임했다.
네오위즈 그룹은 매출부진으로 지난해부터 희망퇴직과 구조조정 등으로 어수선한 내부 분위기를 잡고 이기원-최관호 체제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네오위즈재팬 게임사업본부를 거쳐 네오위즈모바일과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를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네오위즈게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사업 전반을 총괄해 왔다.
이 대표는 인터넷과 모바일, 게임 등에 정통, 신사업 발굴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는 “조직 안정화를 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이후 온라인 게임을 비롯한 신규 서비스 추진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그간 각 계열사에서 쌓아온 역량과 인화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내부 정비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모바일 사업 등 핵심역량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갖춰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홀딩스는 계열사 간 핵심 역량과 자원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