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남편 서성민 부모에 공개 프러포즈…네티즌 “역효과” 반응

입력 2013-03-24 16:04 수정 2013-03-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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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털사이트 댓글 캡처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결혼한 방송인 이파니가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시부모에게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한 것에 대해 네티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이파니는 지난 23일 방송된 MBC ‘세바퀴-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고부간의 갈등’ 특집에 출연해 재혼 후 시부모와의 관계를 공개했다.

이날 이파니는 “솔직히 나는 상관없을 거라 생각하고 왔는데 이 자리에 있는 게 너무 고통스럽다”는 말로 입을 뗀 뒤 “결혼 전 시어머니가 나를 찾아와서 눈물로 결혼을 반대했다. 그 이후로 남편이 공개적으로 프러포즈한 게 시부모를 더 화나게 했다. 몇 년이 걸려도 찾아가서 허락받고 결혼해야 되는데 지금은 전화하면 안 받아 주신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파니는 영상편지를 통해 “내가 방송 나와서 이 이야기를 하게 된 건 방송을 통해서라도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다. 정말 열심히 살테니 저를 받아주세요”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실수”라며 “반대가 심할수록 방송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안될 것 같다” “방송을 본 시부모는 더 화날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이다.

한편 이 말 방송은 시청률 10.1%(AGB닐슨코리아)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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