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5주 연속 유동성 회수…긴축 모드 들어가나

입력 2013-03-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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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억제 초점 맞출 듯

중국 인민은행이 5주 연속 환매조건부채권(RP) 발행을 통해 시중에서 유동성을 회수했다고 22일(현지시간) 중국 경제참고보가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최근 들어 공개시장조작수단인 RP와 역RP 발행으로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고 있다.

RP는 유동성을 회수하는 수단이며 반대로 역RP를 발행하면 시중에 유동성이 커진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춘제(설날)’연휴 직후 RP 발행으로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유동성을 회수했다.

일반적으로 인민은행은 춘제 직전에 역RP로 돈을 풀고 직후에는 RP로 유동성을 회수했으나 올 들어서는 회수 규모도 크고 기간도 장기간이어서 긴축 모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인민은행은 지난달 19일부터 사흘간 무려 9100억 위안(약 163조원)의 유동성을 회수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인민은행이 5주간 회수한 자금 규모는 1조110억 위안에 이른다고 참고보는 전했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2%로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지난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에 높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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