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쇼이 아이스쇼 이고르보블린 단장 "볼쇼이 발레단과 무관하다"

입력 2013-03-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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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이아스쇼 단장 이고르보블린(Igor bobrin)(사진=공연타임스)

볼쇼이(Bolshoi)아이스쇼 내한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오는 5월 1일 공연을 앞두고 단장 이고르보블린(lgor bobrin)은 발레단과의 혼동으로 빚어진 해프닝에 유감을 표했다. 그는 “볼쇼이아이스쇼팀과 볼쇼이 발레단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20일 러시아 현지 언론에 볼쇼이 발레단의 성 상납 관행이 공개되면서 세간의 비난이 쏟아졌다. 비난의 대상은 발레단이지만 볼쇼이아이스, 볼쇼이극장, 볼쇼이합창단 등 볼쇼이라는 이름을 쓰는 네 곳의 단체가 자칫 같은 단체라는 인식을 주기 때문에 볼쇼이라는 단체에 관한 정확한 개념이 없는 국내 팬들은 문제를 일으킨 볼쇼이발레단과 볼쇼이아이스쇼에 혼동을 일으켰다.

이에 국내 홍보를 맞은 공연타임스는 5월 공연 예정인 볼쇼이아이스쇼를 발레단과 혼동을 일으켜 자칫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줄까 속을 끌이고 있다.

이번 2013년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니스텐, 피겨 남자 싱글의 알렉세이 야구딘 등의 선수들이 5월 볼쇼이아이스쇼 내한에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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