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샤 한국지엠 사장 “기업 사회적책임은 선택 아닌 의무”

입력 2013-03-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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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차량기증·기부’로 더 큰 사회공헌 실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에 대한 보답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20일 아동전문 복지기관인 초록우산과 ‘2013년 차량기증사업’상호협약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지엠과 전 임직원들은 나눔 문화 실천으로 희망찬 사회를 이룩하는데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지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차량을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회사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0월부터 연말까지 차량 판매댓수 당 2만원씩 적립한 기부금과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부금을 더해 이루어진 것이다. 오는 5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쉐보레 스파크, 다마스, 라보 등 차량 100대를 기증하게 된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과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면. 왼쪽부터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차량기증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 함께 선정 위원회를 구성,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의 신뢰성 △차량 운영 프로그램의 객관성 및 적합성 △수혜 범위와 대상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수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 임직원 뿐만 아니라 한국지엠 5개의 딜러사가 함께 마련한 기부금으로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에 차량을 기증해 왔으며, 지난 2012년까지 총 241대의 차량을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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