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제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 21일 개최

입력 2013-03-20 1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 상금 7억원…서울대 정종경·권준수 교수 등 수상

▲정몽준 아산사회문화재단 이사장(사진=서울아산병원)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1일 오후 6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의학계 최고 권위의 제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종경(50)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기초의학부문)와 권준수(5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임상의학부문)에 각각 3억 원의 상금을 시상하고, 젊은의학자부문에 2명을 시상하는 등 총 상금 7억 원이 수여된다.

정종경 교수는 세포 신호전달체계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파킨슨병 등 관련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권준수 교수는 정신질환 고위험군의 생물학적 표지자를 개발해 조현병 환자의 조기 진단과 발병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아산의학상은 올해부터 기초의학과 임상의학부문으로 나눠 각각 1명씩 수상자를 확대 선정하고 상금도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증액했다. 또한 40세 이하의 젊은의학자에 대한 시상을 신설해 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첫 시상하는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이정호(36)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김성한(40)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0만 원이 주어진다.

이정호 교수는 뇌 발달 장애의 발병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연구 활동을 수행해 소아 난치성 뇌전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장을 마련했으며 김성한 교수는 면역저하 환자들의 감염증에 대한 연구와 결핵 환자의 면역력을 측정하는 새로운 진단방법을 도입하는 등 관련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 2008년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제정한 아산의학상은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초의학 및 임상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국내 의과학자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시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19,000
    • -1.4%
    • 이더리움
    • 4,532,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3.19%
    • 리플
    • 3,032
    • -1.27%
    • 솔라나
    • 198,400
    • -2.46%
    • 에이다
    • 618
    • -3.59%
    • 트론
    • 432
    • +1.89%
    • 스텔라루멘
    • 359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75%
    • 체인링크
    • 20,510
    • -2.05%
    • 샌드박스
    • 211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