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19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올해 1분기까지 약 9억달러에 달하는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9500원을 유지했다.
전용범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10월까지 수주잔고가 65억달러까지 감소했으나, 12월 한달 8억달러, 24척의 신규 수주로 수주잔고를 73억달러까지 끌어올리며 반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이어 “2월까지 PC만 13척, 4억1000만달러을 수주했고 현재까지 총 21척, 6억7000만달러을 기록하고 있다”며 “3월말까지 추가로 확정 예정인 건까지 총 약 27척, 9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수주속도라면 40억달러 수준까지도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2분기는 상선 수주가 집중되는 계절적인 특성까지 감안한다면 2분기까지 전체 수주목표인 32억달러의 70% 이상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연간으로 수주잔고의 감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C업황의 개선속도에 따라서는 잔고 증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