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신브랜드 1위 애플… 삼성 5위

통신브랜드 중 가장 가치있는 글로벌 브랜드는 애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파이낸스는 올해 최고의 통신기업 브랜드가치 순위에 애플이 1위, 삼성전자가 5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KT도 이 순위에서 32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가치평가에서 애플은 484억46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는 237억4500만 달러로 5위에 올랐다.

KT는 49억1100만 달러로 국내 통신사업자 중 가장 높은 32위를 차지했고, SK텔레콤도 35억500만 달러로 41위를 기록했다.

또 브랜드 파이낸스는 통신기업 중 통신사업자의 브랜드 가치만 별도로 평가한 톱 50 통신사 브랜드 2013에서 KT와 SK텔레콤을 각각 28위와 37위에 위치시켰다.

KT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브랜드 평가 결과는 글로벌 ICT 리더로 도약하려는 KT의 변화를 전세계가 인정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대표 통신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파이낸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관으로 브랜드 화폐 가치산정의 글로벌 기준인 ISO 10668을 획득해 모델의 공신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