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찬성 여론 우세… 반대 여론의 2배

입력 2013-03-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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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의원 “금연치료비, 건강보험에서 지원해야”

담뱃값 인상에 대한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담뱃값 인상을 찬성하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전국 19세 이상 11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담뱃값 인상에 찬성하는 응답자가 647명(55.7%)으로 반대한다는 응답자 350명(30.1%)보다 2배 정도 많았다.

세부적으로 남성의 92%가 찬반 의사표시를 분명히 해 여성의 80%보다 많았다. 찬성 응답은 19세 이상 20대, 30대, 50대 순으로 60% 전후의 찬성률을 나타내 젊은 층의 찬성 여론이 우세하지만 50대도 찬성 응답자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북(64.6%)에서 찬성률이 높았고 △경기(61.5) △경남(58.6) △전라(48.7) △충청(51.9) △서울(46.0%)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학생이 65.5%로 가장 높았고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의 찬성율이 48.3%로 가장 낮았다. 정당지지자 별로는 통합진보당 62.2%, 새누리당 61.1%, 민주통합당 50.8%, 진보정의당 19.2%로 지지정당에 대한 구분 없이 찬성 의견이 많았으나 진보정의당 지지자들의 담배값 인상에 대한 반대 응답은 65.3%에 달했다.

담뱃값 인상을 반대하는 30%의 국민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김재원 의원은 “금연치료비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나면 금연을 결심해도 작심삼일에 그쳤던 많은 흡연자들이 담뱃값 2000원 인상에 대한 찬성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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