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요실금제품 ‘디펜드 스타일팬티’의 호주 수출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호주 요실금팬티 시장은 연간 700억원 규모로 유한킴벌리는 올해 연말까지 10% 이상 판매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연간 76억원 규모의 국내 요실금팬티시장 전체 시장을 넘어서는 수준 이다.
유한킴벌리는 5% 정도에 불과한 국내 요실금팬티 시장침투율을 연말까지 10%로 높이고 호주, 이스라엘, 터키 등 해외수출 활성화를 통해 디펜드 스타일팬티의 매출을 높일 계획이다.
유한킴벌리가 지난 해 하기스 기저귀, 화이트 생리대, 부직포 등으로 수출한 금액은 2738억원에 달한다. 이는 2011년 대비 18% 증가했다. 유한킴벌리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9.4% 정도로 급증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아기기저귀 외에도 아기물티슈, 요실금팬티 등 수출품목의 다변화 전략이 수출액 증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