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에게 두근두근 문자 "괜히 찔려서" 저지른 실수

입력 2013-03-1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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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오빠에게 두근두근 문자'라는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오빠에게 두근두근 문자'라는 제목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은 것을 캡쳐한 것으로 여성과 남성이 나눈 대화가 담겨져있다.

먼저 여성은 "오빠 집이에요?"라고 물었고 이에 남성은 "왜 임마"라고 답했다. 이어 "저 오빠집 앞인데 잠깐 볼 수 있을까요?" "아돼지 어딘데" "돼지라뇨 말이 심하시네요" "된다고 돼지가 아니라" "아 괜히 찔려가지고"라는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남성이 '되지'를 '돼지'로 잘못 보냈는데 여성이 되레 '돼지'로만 이해해 벌어진 상황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오빠에게 문자 보내는데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나 보군", "여성분이 실제 좀 통통한가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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