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이선영 PD "분명히 변화된 '슈퍼스타K' 선사하겠다"

입력 2013-03-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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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엠넷의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지난 7일 슈퍼스타로 가는 첫 단계인 ARS 지원자 접수를 시작한 ‘슈퍼스타K5’는 오는 8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4년이란 시간 동안 서인국, 허각,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등 걸출한 스타를 탄생시킨 ‘슈퍼스타K’는 가장 흥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후발 주자를 양산했다. 그러나 더 이상 신선하기 어려운 오디션 포맷과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유사 프로그램 때문에 시청자들은 이미 오디션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어느 때보다 제작진의 고민이 큰 상황이다.

엠넷은 그동안 ‘슈퍼스타K’ 시리즈에 참여하지 않았던 이선영 PD에게 메가폰을 맡기면서 타개책을 찾고 있다. 이 PD는 지난해 엠넷 ‘쇼미더머니’를 기획·연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진행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PD는 “시즌4가 이전 시즌에 비해 아쉬움이 많았다. 보완해야할 점을 찾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PD는 ‘슈퍼스타K’가 현재 음악계를 장악하고 있는 아이돌 음악과 다른 장르에 갈증을 느끼던 사람들에게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2009년 ‘슈퍼스타K’ 시즌1을 출범시키면서 음악 시장에 변화를 가져왔다면, 이제는 ‘슈퍼스타K’가 음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돼야한다는 것이다. 그는 한 두 명의 슈퍼스타 탄생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신선한 음악을 하는 지원자를 통해 프로그램에 활력을 주겠다는 전망을 내놨다.

특히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지적받았던 인기투표 논란을 탈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이 PD를 위시한 제작진이 머리를 싸매고 있다. 이 PD는 “좋은 무대를 선보이고도 팬덤으로 인해 탈락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더욱 공정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지 찾고 있다”면서 “조만간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장치와 실험적인 시도 등에 대한 윤곽이 잡힌다. 분명히 변화된 ‘슈퍼스타K’를 시청자에게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net)

이 PD는 이번 시즌에 가창력을 부족하더라도 프로듀싱 능력이 있는 , 장르 음악을 하는 사람, 아티스트적인 색깔을 가진 사람 등 색다른 지원자가 몰리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과연 얼마나 새로워진 ‘슈퍼스타K5’가 우리 곁으로 찾아올지, 지켜보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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