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들, 차베스 사망에 500억 달러 날아간다?

입력 2013-03-07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사망으로 중국 기업들이 최소 500억 달러의 투자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베스가 집권한 지난 14년간 중국과 베네수엘라는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중국개발은행은 지난 2008년 이후 베네수엘라에 400억 달러를 투자했으나 현재 컨틴전시플랜(비상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 국영기업 씨틱그룹 역시 차베스의 사망 이후 위험에 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국영기업들은 차베스가 지난 1999년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철도·주택·발전소 건설 계약을 따냈다.

차베스 대통령은 그동안 1000여 기업을 국영화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야권이 오는 30일 안에 실시될 대통령 선거에서 권력을 잡을 경우 이같은 중국 업체들의 계약에 대한 전면 조사를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통신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야권이 권력을 잡으면 앞서 체결한 계획을 재고려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88,000
    • +0.52%
    • 이더리움
    • 4,566,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2.94%
    • 리플
    • 3,040
    • -1.01%
    • 솔라나
    • 199,500
    • -0.25%
    • 에이다
    • 623
    • -0.95%
    • 트론
    • 433
    • +1.41%
    • 스텔라루멘
    • 361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0.33%
    • 체인링크
    • 20,750
    • +1.17%
    • 샌드박스
    • 2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