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김영훈, 서효림과 맞대면...조인성 실체 드러나나?

입력 2013-03-0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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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김영훈과 서효림이 만났다.

6일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명호(김영훈 분)가 오수(조인성 분)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그의 전 연인 소라(서효림 분)과 만났다.

이날 소라와 만난 명호는 오영의 친오빠 오수(이재우 분)와 함께 있는 오수가 함께한 사진을 보여준다. 이어 진짜 친오빠를 가리키며 “이분이 맞나? 당신과 만난사람이”라고 질문한다.

소라는 “아니요 나랑 만난 사람은 그 옆에 사람”이라며 친오빠 행세를 하고 있는 오수를 손으로 집어 명호를 의아하게 했다.

오수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려는 찰나, 진소라는 박진성의 전화를 받았다. 박진성은 "오수 형님이 아직도 너랑 형님 사이에 우정이 남아있냐고 물으신다"라고 말했고 진소라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더니 "물론"이라고 답했다.

이에 박진성은 오수가 직접 전화를 할 것이라며 일단 알아서 이명호를 처리하라 일렀고 진소라는 가짜 오수를 진짜 오수로 탈바꿈, "PL그룹 외동아들 오수 씨 아니냐. 나 아직 그 사람을 못 잊었다"고 이명호에게 거짓말을 했다.

당황한 이명호는 "광고해지 계약서 보내겠다. 어쩔 수 없다. 이건 너무 큰 스캔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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