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주목 eStar]GS칼텍스 이소영 "신인상 타이틀 양보할 수 없다"

입력 2013-03-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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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이소영

올시즌 NH농협 2012-2013 V리그 여자부는 IBK 기업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아직 잔여 경기들이 남아있지만 IBK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상태다.

정규리그 우승팀이 결정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들의 윤곽도 사실상 드러나면서 이제는 각 부문 개인상 수상자에게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득점 공격 서브 블로킹 수비 등 각 부문에 걸쳐 몇몇 부문은 수상자가 사실상 결정됐지만 여전히 수상자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부문도 있다. 때문에 프로배구는 정규리그 종료 시점까지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들 중 그 어느 부문보다 확고하게 결정된 부문도 있다. 평생에 단 한 번 뿐이라는 신인상이다. 올시즌 여자부 신인상은 사실상 GS칼텍스의 이소영(19)의 몫이나 다름 없다. 지난 2월 전주 근영여고를 졸업한 새내기 이소영은 전체 1순위로 입단하며 시즌 개막 이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물론 이소영이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 했던 것은 아니다. 1라운드에서는 단 1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이선구 감독의 믿음 속에 점차 출장 시간을 늘렸고 급기야 외국인선수 베띠가 지난 해 12월 초부터 부상으로 결장한 사이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었다. 여자배구에서 고교 졸업예정자인 신인이 자리를 잡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준비된 신인 이소영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베띠가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출장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GS가 치른 28경기 가운데 이소영은 무려 23경기에 출장했다. 183점의 득점으로 이 부문 15위다. 특히 배구에 대한 뛰어난 센스가 뛰어나 프로에 와서 처음 배운 점프서브도 완벽하게 적응했다. 올스타전에서 열린 점프서브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이소영 역시 신인상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는다. “시즌 초부터 신인상을 목표로 했고 그 목표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리시브와 블로킹이 부족하지만 이 부분을 보완해 반드시 신인상을 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소속팀 GS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으로 이소영의 신인상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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