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삭감인 ‘시퀘스터(sequester)’가 재정적자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여기고 있다고 폭스뉴스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가 최근 10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7%가 시퀘스터와 같은 조치가 재정적자를 통제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응답자는 미국 의회에서 적자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45%는 시퀘스터가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시퀘스터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응답한 사람은 27%,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 이들은 22%로 집계됐다.
폭스뉴스는 지난달 25~27일에 앤더슨로빈스리서치와 쇼앤컴퍼니리서치와 공동으로 미 전역의 101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