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하성민 SKT 사장 “구글 플랫폼 독점 우려스럽다”

입력 2013-02-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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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 독점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하 사장은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 독점과 그에 따른 우려들이 지금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통신사업자 입장에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견줄만한 제3, 제4의 모바일 플랫폼이 등장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하 사장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3’현장에서 이같이 말하고 “안드로이드에 부정적인 사업자들이 적지 않다”면서 “오히려 애플보다 구글에 더한 거북함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4일 전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임원회의(보드미팅)에서 세계 유력 통신사들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 독점에 대해 우려와 거부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 사장은 이날 “지금 통신사들은 또 하나의 운영체제(OS)를 원하고 있다. 통신사 입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요소가 많으면 좋겠는데 현재로서는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만큼 경쟁력을 갖춘 OS가 없다”면서 “파이어폭스가 됐든, 삼성의 타이젠이 됐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나 우분투 등 무엇이 됐든 조속히 경쟁력을 갖춰 시장의 다양성을 확보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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