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한 취업인데…구직자 31% "합격취소 당한적 있어"

입력 2013-02-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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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 10명 중 3명은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지만 기업에서 이를 번복하면서 좌절을 겪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구직자 896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합격 결정 후 회사 측의 번복으로 채용이 취소된 경험이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30.5%가 ‘있다’고 답했다.

취소를 통보 받은 방식은 40.7%를 차지한 ‘전화’가 가장 많았다. 이외에 △‘대면 통보’(15%) △‘문자’(12.8%) △‘이메일’(7.7%) △‘회사 연락이 없어서 먼저 문의’(17.2%) 등의 답변이 나왔다.

회사 측에서 취소 사유를 알려줬다는 응답은 71.8%였다. 사유로는 △‘다른 사람을 채용하기로 해서’(23.5%, 복수응답) △‘예산 등 내부적 사정이 생겨서’(16.8%) △‘채용 자체가 취소되어서’(15.8%) △‘CEO 등 윗선의 지시가 있어서’(15.3%) △‘입사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어서’(14.8%) 등이 있었다.

기업의 일방적 채용 취소로 인해 구직자들은 ‘다른 기업 입사지원 기회를 놓쳤다’(38.1%, 복수응답)는 손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또 △‘주위에 합격사실을 알렸다가 낙담했다’(37.4%) △‘좌절감과 스트레스로 질병에 시달렸다’(25.3%) △‘이전직장에서 퇴사해 공백기가 생겼다’(24.5%) △‘중복합격 기업의 입사기회를 놓쳤다’(22.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채용 취소를 당한 구직자들 10명 중 8명(80.2%)은 별다른 대응 없이 그냥 넘어갔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시간 낭비일 것 같아서’(35.6%,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답변했다. 이어 △‘대응 절차 등 방법을 잘 몰라서’(30.6%) △‘어차피 입사는 못할 것 같아서’(27.4%) △‘기업 상대로 대응해봐야 안될 것 같아서’(23.7%) △‘너무 당황해 대응할 생각을 못해서’(15.5%) 등의 응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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