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하락…이탈리아 총선 결과 영향

입력 2013-02-27 0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탈리아가 총선 결과에 따라 안정적인 정부 구성이 불가능해지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8센트 떨어진 배럴당 92.6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총선을 실시한 가운데 피에르 루이지 베르사니가 이끄는 현 중도좌파 집권 민주당이 의회 장악에 실패했다.

민주당은 하원에서 제1당을 차지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했지만 상원에서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자유국민당에 의석 수에서 뒤졌다.

이번 선거 결과에에 따라 이탈리아는 안정적인 정부 구성이 불가능해 정부 구성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탈리아가 재선거를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이 재정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역내 3위의 경제국인 이탈리아가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은 이날 상원에 출석해 “미국 정치권의 최대 쟁점인 연방정부의 자동 예산삭감이 현실화하면 경제회복세에 심각한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경기활성화를 위한 양적완화(QE) 조치는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투자자들은 카자흐스탄에서 재개된 이란과 ‘강대국(P5+1)’ 간의 핵사찰 협상에 주목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을 일컫는 P5+1은 이란에 대한 제재 조치의 완화 대가로 고농축 우라늄 생산의 중단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19,000
    • +0.61%
    • 이더리움
    • 4,366,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2.84%
    • 리플
    • 2,859
    • +0.35%
    • 솔라나
    • 189,200
    • +0.58%
    • 에이다
    • 573
    • -1.21%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8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70
    • +0.76%
    • 체인링크
    • 19,130
    • -0.21%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