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3]현장 찾은 이재용 부회장… “30분도 여유없다”

입력 2013-02-25 2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첫 날 하성민 SKT 사장, 이석채 KT 회장과 연이어 회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이 2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부스에서 이석채 KT 회장과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3 개막 첫 날인 2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부스를 찾았다. 3년 만에 MWC를 찾은 이 부회장은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이석채 KT 회장을 연이어 만나며 숨가쁜 일정을 시작했다.

공항에서 MWC 2013 전시장인 피라 그란비아로 곧바로 이동한 이 부회장은 10시30분경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만나 10여분간 미팅을 했다.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하 사장은 미러리스 카메라 ‘NX300’과 ‘갤럭시노트 8.0’을 살펴봤다. 하 사장은 마중 나온 신종균 IM부문 사장에게 “갤럭시노트 10.1로 바꿨는데 이제 또 갤럭시노트 8.0으로 바꿔야겠다”며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11시50분께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부스에서 이석채 회장과 회동을 가졌다. 이 부회장은 이석채 회장과 자사가 인텔 등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운영체제 ‘타이젠’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후 두 사람은 신종균 사장,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사장)과 함께 미팅룸에서 점심을 함께 하며 돈독한 협력 관계를 보여줬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과 이석채 KT 회장(가운데),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MWC 삼성전자 부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MWC 일정을 묻는 기자들에게 “오늘과 내일 30개 글로벌 통신 사업자와 미팅이 풀로 준비되어 있다”며 “30분도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아직 전시장을 둘러 보지 못했다는 그는 “MWC는 통신사업자와 만나는 자리”라며 “통신사업자와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이 MWC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3년 만이다. 2011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차, 지난해에는 독일에서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 회장 등과의 비즈니스 일정으로 MWC를 찾지 못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20,000
    • -1.87%
    • 이더리움
    • 5,295,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4.55%
    • 리플
    • 731
    • -1.35%
    • 솔라나
    • 234,900
    • +0.04%
    • 에이다
    • 634
    • -2.16%
    • 이오스
    • 1,125
    • -3.52%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00
    • -1.3%
    • 체인링크
    • 25,650
    • -1.27%
    • 샌드박스
    • 621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