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무상증자로 신주물량 증가 ‘목표가 하향’ - 키움증권

입력 2013-02-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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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5일 씨젠에 대해 글로벌 B2B사업의 잠재 가치가 올해 이후 더욱 확장돼 중장기 성장전망이 여전히 밝지만 무상증자로 인한 신주물량이 늘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하향제시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씨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1% 늘어나지만 컨센서스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제품(키트)와 상품(장비) 매출액은 예상치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지난해 12월 중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됐던 WHO와의 폐결핵 진단 개발 제휴, 유럽 푸드테스트 업체와의 기술이전 등 글로벌 B2B관련 사업이 올 상반기로 미뤄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가 하향 조정은 수익예상 하향보다는 지난 7일 상장된 무상증자(총 발행주식수 25% 증가) 신주물량 발생에 따른 희석가치를 주로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중인 글로벌 B2B사업의 잠재 가치가 올해 이후 더욱 확장돼 중장기 성장전망이 여전히 밝아 현재 시점은 적극적으로 매수할 시점이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회사측은 올해 매출목표를 전년 대비 39.3% 늘어난 720억원으로 제시했는데 매우 보수적이라 판단한다”며 “이는 △미국의 피셔사향 연구용시약 및 검진센터 공급계약 건 △올해 중에 가시화될 유럽 검진센터(3개 업체)향 공급계약 △인체테스트 기술이전 2건 △HPV 28종 관련 다국적 분자진단업체 향 ODM계약 △랜독스사의 성감염증 경상기술료 및 추가품목 계약 등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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