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 “이번 주 내로 헤이글 상원인준 될 것”

입력 2013-02-2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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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매케인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24일(현지시간) 척 헤이글 국방장관 지명자에 대한 상원 인준이 이번 주 안에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케인 의원은 이제까지 척 헤이글 의원의 국방장관 임명을 반대한 공화당의원 중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이날 CNN 방송에서 “헤이글은 내 친구이긴 하지만 국방장관직에 적합한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그래도 이번 장관 지명은 곧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7일 헤이글 전 상원의원을 차기 국방장관에 지명했다. 미국 상원은 지난 12일 인준안을 가결했으나 14일 열린 상원 전체회의에서는 공화당이 합법적으로 의사 진행을 방해하는 필리버스터로 표결 자체가 무산됐다.

그러나 민주당이 상원의 다수석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중진의원 사이에서도 헤이글에 찬성 입장을 수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거기에 이제까지 헤이글에 대해 반대 뜻을 밝혀왔던 메케인마저 표결 수용 입장을 밝히면서 사실상 이번 주 내로 헤이글의 인준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헤이글이 장관직에 오르더라도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케인 의원은 지난 17일 NBC방송에서도 “헤이글은 내가 지금까지 만나본 인상적이지 않은 지명자”라고 깎아내리면서도 “인준표결을 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헤이글 지명자 인준에 대한 찬반 투표는 오는 26일 상원 전체회의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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