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연(사진제공=KLPGA)
유소연(23ㆍ하나금융그룹)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안정된 샷 감각을 선보였다.
유소연은 22일(한국시간) 태국의 시암컨트리클럽(파72ㆍ6469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유소연은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7위(-4)로 2라운드를 시작한 유소연은 시종일관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첫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유소연은 이후 9번홀(파4)까지 파로 막았다.
유소연의 안정된 플레이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10번홀(파5)과 12번홀(파3)에서 각각 버디를 추가 3언더파가 됐지만 고삐를 풀지 않았다. 15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 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스테이시 루이스(28ㆍ미국)는 12언더파로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오후 6시30분 현재). 박세리(36ㆍKDB산은금융그룹)는 4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공동 3위로 출발한 박인비(25)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8위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