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약세… 중국 부동산 우려·유럽 침체 심화

입력 2013-02-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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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2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이 부동산 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힌데다 유럽 지역의 경기침체가 심화한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38% 하락한 1만1196.66으로, 토픽스지수는 1.35% 떨어진 949.86으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0% 내린 2323.67에 거래되고 있고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8% 하락한 7927.59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9% 내린 2만2748.63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0% 하락한 3278.17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전일 지방정부에 부동산 투기와 시장 과열을 막을 단호한 방안을 촉구했다.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같은 날 공개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2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3에 그쳤다.

이는 지난달 48.6과 블룸버그 예상치 49.0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유로존의 경기위축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이 갈린다.

셰인 올리버 AMP캐피털인베스터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유럽은 여전히 경기침체기에 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반등하면서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샤프가 3.12% 떨어지고 후지쯔가 2.51% 내렸다.

알프스일렉트릭이 5.80%, 토요타가 2.20% 각각 급락했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이 2.96% 하락했고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2.99% 떨어졌다.

노무라홀딩스는 2.63% 내렸다. 소니는 3.23% 하락했다.

중국증시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은행 대출과 건축 원자재 산업 수요를 줄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안후이콘치시멘트가 5.4% 급락했다. 건설은행은 2.9% 떨어졌고 장시구리는 0.95% 하락했다.

차이나반케는 0.27%, 농업은행은 0.34% 각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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