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한덕수 무역협회장 “쉽게 얻을 수 있는 과실은 이제 없다”

입력 2013-02-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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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는 쉽게 얻을 수 있는 과실(low hanging fruit)’은 모두 따먹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어려운 개혁 과제만 남았습니다”

한덕수 무역협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네털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득권을 깨는 과감한 개혁 없이는 지속가능한 경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경제민주화 등 불균등의 문제가 불거지는 것은 중소기업 등이 과도하게 상위 거래처에 의존하며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면 이러한 문제가 다소 해결될 수 있다는 데서 세계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역협회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아직 해외에 진출하지 않은 내수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거점시장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지원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 회장은 “최대한 많은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1조 달러의 내수 시장에 갇혀 있지 말고 65조 달러 세계 시장으로 과감히 나아가 어려운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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