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하락…미국 원유 공급 증가·고용지표 부진

입력 2013-02-2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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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원유 공급이 늘어나고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38달러 떨어진 배럴당 92.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날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31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지난주 원유 공급이 3억7640만배럴로 전주보다 414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의 조사에서는 2만배럴 증가가 예상됐다.

애덤 와이즈 매뉴라이프에셋매니지먼트 이사는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는 전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원유 수입 계획이 재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2만건 증가한 36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5만5000건을 웃도는 수준이다.

전주의 수치는 34만1000건에서 34만2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로써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3주 만에 크게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고용시장 회복이 견고하지 않다고 해석했다.

한편 미국의 부동산 시장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기존 주택의 거래 실적이 전월보다 0.4% 늘어 492만채(연환산 기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490만채 증가를 예상했다.

이로써 기존 주택재고는 174만채로 전달보다 4.9% 감소했다. 이는 지난 1999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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