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국내 유통 식품, 곰팡이 독소에 안전”

입력 2013-02-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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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식품은 곰팡이 독소에 안전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국내 유통 농산물 및 가공식품 94품목 1만510건에 대해 곰팡이 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99.9%인 1만509건이 적합 수준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6개 시ㆍ도와 합동으로 곰팡이 오염 가능성이 우려되는 식품을 대상으로 곰팡이 독소 오염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된 곰팡이 독소는 총아플라톡신, 아플라톡신B1,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파튤린, 데옥시니발레놀, 푸모니신 등 7종이다.

조사결과 곰팡이 독소 기준ㆍ규격이 설정된 7061건 중 고춧가루 단 1건에서만 오크라톡신이 기준 7ppb를 넘어선 17.2ppb 검출됐고, 나머지 7060건은 기준에 적합했다. 부적합 고춧가루는 지난해 7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유통ㆍ판매 금지하고 회수ㆍ폐기 등 행정조치가 완료됐다.

또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은 3449건은 모두 외국 및 국내 유사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곰팡이독소 검출빈도가 높은 일부 식품에 대해 안전기준을 설정해 행정예고 할 예정이며 올해도 국민다소비 식품을 중심으로 곰팡이독소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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