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간호사의 꿈 "역시 꿈은 이루어진다!"

입력 2013-02-21 0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63세 간호사의 꿈'을 이룬 미국 국적의 재외동포 여성인 김셀라(한국명 김정애)씨가 주목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15일 울산대학교 제40회 학위수여식에서 간호학과 학사학위를 받았다.

전날 제53회 간호사 국가 고시 합격 소식까지 접한 그녀는 기쁨이 배가 됐다.

한국에서 태어나 30대 초반까지 대구에서 임상병리사로 일한 김씨는 1983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이후에도 간호사의 꿈을 버리지 않았던 김씨는 2010년 재외국민 전형을 통해 울산대 의과대학 간호학과 2학년에 편입했다.

김씨는 결국 63세 간호사의 꿈을 실현하며 평균 3점대의 학점으로 졸업장을 받았다.

김씨는 "나이는 들었지만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고국의 대학을 찾았다"며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간호사로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63세 간호사의 꿈'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63세 간호사의 꿈, 역시 꿈은 이루어진다" "63세 간호사의 꿈, 나이는 숫자일 뿐" "63세 간호사의 꿈, 고국을 잊지 못한 김셀라씨의 사연 감동적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37,000
    • +1.69%
    • 이더리움
    • 4,401,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3.15%
    • 리플
    • 2,871
    • +1.34%
    • 솔라나
    • 191,500
    • +1.81%
    • 에이다
    • 577
    • +0.7%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70
    • +2.21%
    • 체인링크
    • 19,280
    • +1.37%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